오늘은 야놀자의 대표 복지인 '일과 휴가의 완벽한 조화, 워케이션'의 숨은 조력자 워케이션TF팀을 만나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선규: 안녕하세요! NBD실 나선규입니다. 신사업을 발굴해 서비스로 개발하고, 각종 사업 제휴 및 지자체 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은: Culture&Grow실(이하 CG실) 그로우팀 최경은입니다. 조직문화 구축과 임직원 성장을 지원합니다.
병주: 경은님과 함께 CG실에서 일하고 있는 석병주입니다.
몬: 야놀자인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발전시키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경영커넥트실 해피야놀자팀 김몬입니다.

Q. 네 분께서는 워케이션 TF팀으로 일하고 계신데요.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시나요?

선규: 지역과 호텔을 선정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조율하는 등 초기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워케이션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참여 직원들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어요.
병주: CG실은 많은 야놀자인들이 워케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사에 공지하고, 공정하게 인원을 선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워케이션 중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의에 실시간 대응을 하고 있어요.
경은: 저희 팀은 워케이션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을 통해 워케이션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몬: 저는 워케이션 진행 지역이 정해지면 숙소를 확보하고 이용료를 정산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Q. 야놀자 워케이션은 어떻게 시행하게 됐나요?

경은: 야놀자인들에게 휴양지에서 업무와 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행하게 됐어요. '어디에서 일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몰입해서 일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규: 워케이션은 야놀자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선진적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침체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방 소멸을 막을 새로운 해결책이 되길 기대합니다.

Q. 워케이션 지역 및 숙소 선정 기준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선규: 근래에는 지자체들이 워케이션에 관심이 많아서 저희에게 먼저 제안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제안서를 보고 지역의 특징과 지원 사항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해서 선정합니다.
몬: 선규님이 지자체와 협의를 완료하고 숙소를 선정해 주면, 저와 병주님이 함께 현장답사를 다녀옵니다. 숙소 주변 인프라와 숙소 내 업무 환경을 중점적으로 확인해요. 일주일간 야놀자인들이 일하고 휴식하기에 부족한 점은 없을지 체크하고 생활에 필요한 주요 시설들의 위치를 파악해 숙소를 확정합니다.

Q. 워케이션을 위해 논의해야 하는 것들이 많네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Y-Player들이 즐기기까지 대략 몇 개월이 소요되는 건가요?

선규: 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워케이션이 끝난 후에도 콘텐츠 제작,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하니까 더 오래 걸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웃음)

Q. 그동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병주: 현장 답사까지 다녀왔는데 막판에 숙소를 변경한 적이 있어요. 지리적으로는 매력적인 숙소였지만,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호텔 변경을 제안했어요. 일과 휴식 모두가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Q. 야놀자의 무엇이 워케이션을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몬: 유연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격근무제를 시행하면서 워케이션을 위한 시스템이나 문화는 이미 준비돼 있었어요.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워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었죠.
경은: 서로 간의 신뢰요. 운영진 입장에서 야놀자인을 신뢰하기 때문에 개입을 최소화해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었어요. 야놀자인들도 그 기대에 부응해 프로그램에 성숙하게 참여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요.

Q. 워케이션을 몇 차례 진행해 보니,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하는 것이 가능한 것 같나요?

경은: 그럼요! 일과 휴식의 공존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있어서 워케이션 제도를 유지하고 확대할 수 있었어요. 일상에서 벗어나 타지에서 근무하는 동안 업무 몰입도가 훨씬 높아졌다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Q. 야놀자 워케이션만의 특별한 점을 한 개씩 자랑해 주세요.

병주: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하는 것이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정된 한 지역에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요.
경은: 자율성이 높은 점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야놀자 워케이션은 가족, 친구, 반려견까지함께 갈 수 있고, 업무 외 개인의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선규: 어느 날 새로운 곳에서 진짜 '살아본다'는 게 재밌는 것 같아요. 주민이 돼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몰랐던 매력을 알게 되죠.

Q. 벌써 세번째 워케이션을 진행했는데요. 22년 하반기 워케이션은 특히 많은 분이 지원했다고 들었어요! 회차별 경쟁률은 어땠나요?

병주: 부산 워케이션은 총 449명이 지원했어요.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신청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웃음)

Q. 부산 워케이션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비결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선규: 지난 워케이션에 대한 높은 만족도 덕분 아닐까요? 다녀온 사람들이 좋다고 이야기하고 주변에 추천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큰 인기를 얻길 기대합니다!

Q. 부산 워케이션에 있었던 재밌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세요!

선규: 부산관광공사가 야놀자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셨는데요. 부산 LCT전망대 관람이나 요트 체험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었어요. 또한, 호텔 프론트에서 플로깅 키트를 무료로 제공해 해변을 산책하며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뜻깊은 체험도 있었습니다!

Q. 향후 워케이션 운영 계획을 살짝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병주: 더 많은 인원이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양한 타입으로 준비하고 있고 어떤 것들을 보완해야 할지 계속 고민 중입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Q. 마지막으로 감사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몬: 워케이션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곳곳에서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회차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고 워케이션을 처음 시행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1회차 TF팀에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준비했던 자료들이 있어서 3회차 부산 워케이션 진행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