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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87억 원… 역대 최대 분기 매출ㆍ거래액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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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 전 부문 고른 성장ㆍ글로벌 사업 성과, 매출ㆍ수익성 신장 견인…영업이익 120억 원으로 흑자 재전환
- 플랫폼 부문 매출 1,083억 원, 클라우드 매출 649억 원, 인터파크트리플 매출 746억 원
- 분기 거래액 2조 원 돌파…플랫폼 지속 성장ㆍ클라우드 턴어라운드로 견조한 성장세 이어갈 것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재무실적을 공개했다.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 2023년 3분기 연결 매출 2,38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788억 원) 대비 3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120억 원,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337억 원을 달성했다.
올 3분기에는 전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먼저,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1,083억 원이다. 해외여행 서비스 강화 및 신규 항공 서비스의 시너지로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한 효과다. 영업이익 83억 원ㆍ조정 EBITDA는 173억 원으로, 야놀자의 캐시카우로서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12% 증가한 649억 원, 영업이익은 92억 원으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조정 EBITDA 역시 본격적인 해외 영업이익 증가 효과로 1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기점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상반기 성공적인 리브랜딩에 힘입어 지난 8월, 야놀자 인수 이후 첫 월 단위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52% 증가한 746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으며 조정 EBITDA는 26억 원을 기록했다. 항공ㆍ패키지ㆍ티켓 등 전 사업 분야의 견조한 성장세에 리브랜딩 효과가 더해져 본격적인 성장세가 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
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2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채널링 사업의 고속 성장으로 클라우드 부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분기는 전 사업영역의 고른 성장세와 글로벌 사업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거래액을 기록했다”면서, “야놀자, 야놀자클라우드, 인터파크트리플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더욱 견조한 성장세와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