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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매력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전시사업팀 유재현, 김다혜, 강서현님
culture
2023.03.15
오늘은 야놀자의 전시 예매 전문관을 책임지는, 전시사업팀을 만났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시를 사랑하고 즐기는 레저사업본부 전시사업팀 유재현, 김다혜, 강서현입니다. 인터파크에서 전시 관련 업무를 진행하다가 지난 해 5월, 다함께 야놀자 전시사업팀으로 합류했습니다!
Q. 야놀자로 합류한 전시사업팀에 대해 알고 싶다는 야놀자인들의 요청이 많았어요. 전시사업팀은 어떤 업무를 하나요?
재현: 전시에 대한 모든 일을 맡고 있어요. 국내 여러 전시장의 티켓 및 MD 상품의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 등을 통해 전시 기획 단계에도 참여합니다. 또한, 주최사와 함께 홍보 및 마케팅 방안을 논의해 기획전을 운영해요.
다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궁궐 야경 산책 프로젝트와 청와대 입장권 판매도 저희 전시사업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보령 해양머드박람회나 예천곤충박람회 같은 지자체 행사를 수주하는 등 카테고리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중입니다.
Q. 정말 전시에 대한 모든 일을 맡고 계시네요! 어떻게 전시사업팀에 합류하게 되셨나요?
재현: 전시가 정말 좋아서 전시 업무를 하고 있어요. 실제로 전시를 관람하는 것을 좋아해요. 취미가 일이 된 '덕업일치' 경우인 것 같아요.
Q. 전시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전시사업팀만의 이색적인 문화가 있을까요?
다혜: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꼭! 참석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전시를 열기 전에는 흥행할지 걱정이 많이 되는데, 오프닝 행사에 참석하면 어느 정도 대중의 반응을 예상할 수 있어요. 그에 따라 기획사와 오픈 이후 홍보 및 판매 전략을 논의하죠.
Q. 지난 7월에는 야놀자 애에 전시 예매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였어요! 전시사업팀에서 가장 많이 고려했던 사항은 무엇인가요?
재현: 두 가지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고려했어요. 전시를 많이 소비하는 일종의 '전시 마니아' 관람객들을 어떻게 야놀자로 유입시킬 것인가와 야놀자의 기존 고객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시를 소개할 수 있을 지인데요. 모든 팀원이 함께 고민하고 전시 예매 전문관 구성에 다양한 의견을 냈습니다. 전시 위젯 회의를 열어, 전시사업팀, 티켓마케팅팀, UX팀, PXD팀, DISCOVERY팀과 함께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의견을 모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픈할 수 있었죠.
Q. 구체적으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다혜: '장 줄리앙' 전시 얼리버드 티켓을 3일 동안 야놀자에서 단독 판매하기 위해 기획사를 설득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전시 예매 전문관을 오픈하는 기념으로 소비자에게 '야놀자 단독' 상품을 소개하고 싶어서 하반기 대형 전시의 단독 판매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5월부터 거의 날마다 기획사를 찾아가 야놀자의 가능성과 잠재된 티켓 파워를 설명하고, 야놀자가 이번 전시 홍보·기획에 어떻게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알렸습니다. 티켓마케팅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시너지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이 있었다니 흥미롭네요! 야놀자 전시 예매 전문관만의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서현: 어떤 플랫폼보다 가장 많은 전시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죠! 시장 내 가장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던 인터파크가 야놀자와 함께하는 만큼, 이제 야놀자에서도 다양한 전시를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Q. 전문관을 오픈한 순간의 감정을 각자 한 단어로 이야기해주세요!
서현: '수고'요! 저희 팀만 아니라 많은 야놀자인들의 수고가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다혜: '감격'이요. 저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전시 예매 전문관이 드디어 오픈을 한다는 점이 감격스러웠죠.
재현: 전 '기대'요. 모두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정말 기대됐어요.
Q. 앞으로 전시 예매 전문관에서 꼭 선보이고 싶은 전시가 있으신가요?
재현: 기회가 된다면 전시사업팀이 전시의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습니다. 전시 기획부터 공간 연출, 작품 운반, 티켓 오픈, 홍보까지 전부 진행하는 거죠. 저희 손을 거치면 다를 거예요(웃음)
Q. 전시사업팀의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담당했던 전시를 직접 구매해서 이용하시기도 하나요?
재현: 구매해서 관람도 많이 하고 주변에 선물도 자주 해요. 전시를 사랑하는 일명 '전시인'들은 티켓을 구매하고 지류 티켓을 모아서 전시를 추억하거든요!
서현: 기획사로부터 받은 초대권은 전시 홍보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협력 부서에 주로 제공해 드리고 저희는 보통 직접 구매해서 보는 것 같아요. 전시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볼 때 관계자의 입장이 아닌 객관적인 관람객의 눈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어 더 좋아요.
Q. 이야기를 나눠볼수록 전시에 대한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데요. 나만의 '인생 전시회'를 소개해 주세요!
다혜: 저는 2019년에 했던 '베르나르 뷔페'전이요. 담당자로서 진행한 첫 전시였는데, 처음엔 뷔페의 작품을 이해하기 어려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그림을 볼수록 매력에 빠져서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열정이 불타더라고요! 볼 때마다 작품의 새로운 면을 알아갈 수 있고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10번도 넘게 보러 갔어요.
서현: 현재 북촌과 동탄에서 하고 있는 '어둠 속의 대화'가 제 인생 전시예요. 전 세계 32개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전시인데요. 특별한 점은 전시를 기획하신 대표님이 시각장애인이에요. 전시를 체험하고 나면 지금까지 전혀 느끼지 못한 감정을 느끼게 돼요. 더 이상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을 아낄게요. (웃음)
Q.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없는 팀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재현: 총 11명이 함께하고 있는 저희 전시사업팀은 대부분의 팀원이 인터파크에서부터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 같이 일을 해왔기 때문에 남다른 팀워크가 있다고 생각해요. 야놀자가 전시 플랫폼 1위가 되는 그날까지 함께 하자고 말하고 싶어요.